
Treasure Peninsula
Treasure Peninsula
2025. 03. 10 - 03. 17
super+CENTERCOURT, Munich, Germany
group
서울대학교 금속공예전공은 뮌헨 주얼리 위크 기간 동안 super+CENTERCOURT에서 열리는 **《Treasure Peninsula 2025》**에서 60여 점의 현대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동아시아의 반도 국가인 한국은 오랜 금속공예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 대학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공예 교육이 시작되었다. 이후 불과 반세기 만에 한국의 금속공예는 동시대 공예에 대한 깊은 관심과 끊임없는 예술적 탐구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해왔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50여 년간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통해 여러 세대의 교육자와 작가를 배출하며 한국 현대 금속공예 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뮌헨 주얼리 위크에서 열린 **《Treasure Peninsula》**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작품들이 한국에서 뮌헨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전시 공간 안에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운송에 사용되는 상자와 포장재를 전시 설치의 일부로 활용하여, 관람객이 마치 ‘Treasure Peninsula’에서 도착한 소포를 직접 열어보듯 먼 곳에서 보내온 소중한 작품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대학교 금속공예전공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넘어, 각자의 예술적 시각과 개념적 깊이, 그리고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기회이다. 뮌헨에서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마주하고 비평적 담론을 나누며, 기존의 관습에 질문을 던지고 각자의 창작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에서는 현대 장신구를 비롯해 기물과 조형 오브제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에는 섬세한 제작 기술과 재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완성도를 향한 지속적인 탐구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공예의 가능성과 예술적 표현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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